명인(名人)은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이나 재주를 갖춰 이름난 사람을 말하고 명작(名作)은 이름이 널리 회자된 훌륭한 작품을 일컫는다. 공교롭게도 명인전과 명작무라고 이름 붙여진 공연을 일주일 간격으로 보았다. 명인무 4인전(9.16~17)은 강남구 포이동 한 자락에 다소곳이 들어앉은 M극장이 ‘REmember M’이란 제목으로 기획한 공연이다. ‘승무’의 채상묵, ‘태평무’의 박재희, ‘풍류 장고’의 배정혜, ‘한량무’의 조흥동 등 네 분의 명인을 초청하여 직접 무대에 세웠다. 이보다 앞서 열린 ‘2025 명작무뎐傳’(9.11~12, 남산국악당 해태홀)은 대한무용협회가 1992년 이후 지정한 20개 명작무 중 여덟 작품을 골라 전승자 8명을 무대에 올렸다.
M극장 무대엔 승무 예능보유자인 채상묵이 먼저 등장한다. 무대 한쪽에 커다란 법고가 놓여있다. 하얀 승복에 붉은색 가슴띠를 대각선으로 두른 채상묵이 긴 한삼 소매를 펄럭이며 보여준 춤은 이매방류 ‘승무’다. 한성준을 계승하며 활달함과 호방함을 특징으로 하는 한영숙류 승무와 달리 부드럽고 섬세한 춤사위를 갖춘 여성적인 춤이다. 소극장무대에 서면 아직도 발이 떨린다는 명인의 실토에 관객들은 가슴을 연다. 부끄럼 타듯 하얀 고깔에 얼굴을 감춘 채상묵과 잘 어울린 춤이었다.
태평무 예능보유자로 선정되어 명인의 반열에 선 박재희의 ‘태평무’는 한영숙류 춤이다. 화려한 옥색 당의에 금박 두른 남색 치마를 받쳐입은 박재희의 단아한 춤사위가 네 명의 제자들(홍지영, 김진미, 이예윤, 정희담)과 함께 어울리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배정혜의 ‘풍류 장고’가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다. 진남색 저고리와 붉은색 속치마가 언뜻언뜻 내비치는 초록색 치마 속에 감춰진 맨발이 이채롭다. 붉은색 장구를 가슴에 매달고 조심스레 한 발씩을 움직이던 그녀가 곧 리듬을 탄다. 늴리리야 음악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고 크게 흔드는 장구채에 따라 걸음이 빨라진다. 기품 있는 얼굴에 화색이 돌면서 춤사위가 특유한 끼를 분출한다. 무대는 그녀의 독무대가 되고 일거수일투족을 따라가며 관객들은 환호한다. 자연스레 터져 나온 힘찬 박수와 함께 곳곳에서 발산하는 추임새가 무대와 객석을 한 덩어리로 만들어준 명인의 무대였다.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 조흥동 명인의 한량무는 제목 그대로 고품격의 선비 춤이다. 서울 한량무로도 불리는 국수호의 장한가와 차별화되면서 검정색 갓, 흰색 두루마기를 갖춰 입고 한 손에 부채를 들었다. 여유 있는 춤사위 속에 감춰진 한량끼를 숨기지 않는 대담함과 남성춤의 멋들어짐을 보여준 편안한 무대였다.
명작은 명인을 낳고 명인이 만든 명작은 제자들을 통해 전승된다
대한민국명작무협회가 기획하고 ‘죽림구현도(竹林九賢圖)’로 명명된 2025 명작무전의 첫 작품은 정재만의 ‘청풍명월’(명작무 19호)이다, 보름밤 둥근 달이 하늘에 떠있다. 꽃무늬 박힌 검정 저고리에 초록색 치마를 받쳐 입은 전은경이 미끄러지듯 조용하게 무대로 나온다. 승무 이수자로 정재춤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그녀는 일찍 숨져간 스승을 추억하듯 둥근 달 아래 명상적인 춤을 보여준다.
‘김백봉춤보존회’ 회장을 맡고 있는 안나경(안병헌)은 2020년 17호 명작무로 지정된 어머니의 ‘화관무’를 재현한다. 화려한 꽃장식 족두리와 흰색 한삼이 달린 오방색동 당의에 받쳐입은 청록색 치마를 펄럭이며 태평성대를 춤춘다. 최현우리춤원 회장을 맡고 있는 정혜진은 최현의 ‘비상’(명작무 4호) 전승자다. 하얀 머리 장식에 옅은 보라색과 연녹색이 내비치는 흰빛 의상은 선녀의 날개를 닮았다. 오른손에 잡은 부채를 펄럭이며 무대를 누비는 춤사위에 하늘을 날고 싶은 간절함이 담긴듯하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주희의 ‘오북’(명작무 18호)이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다. 어머니 한순서로부터 춤을 전승받은 그녀가 새까만 치마저고리를 단정히 입고 다섯 개 북 한가운데 섰다. 좌우에 한 개씩, 뒤 편에 세 개의 북이 달려 있다. 좁은 공간에서 전후좌우로 몸을 돌리며 자유자재로 북을 두드리는 손과 발이 현란하다. 공간이 비좁은 듯 앞으로 튀어나온 그녀는 무대를 휘저으며 마음껏 북채를 휘두른다. 끼와 흥과 열정이 하나로 뭉쳐 파도치듯 격렬하게, 때로는 천둥처럼 웅장하게 울리는 북소리가 무대를 넘어 객석을 전율시킨 피날레였다.
케데헌(케이팝데몬헌터스)으로 폭발한 K-Culture에 대한 관심이 케이팝을 넘어 전통춤과 국악, 한복패션으로까지 확산하는 모양새다. 오랜 침묵을 깨고 새롭게 출범한 M극장이 기획한 ‘리멤버엠’에는 2006년 이숙재(故) 교수가 설립한 M극장과 우리의 전통춤을 함께 기억하자는 이중의 함의가 담겨있다. 명작은 명인을 낳고 명인이 만든 명작은 제자들을 통해 전승되는 법이다. 네 명인이 직접 무대에 오른 개막전에 이어 이들이 안무한 작품이 제자들을 통해 다시 M극장 무대에 오른다고 한다. 10월 초까지 계획된 태평무전승회(박재희), 채상묵춤전승원, 월륜춤보존회(조흥동), 배정혜춤연구원의 연속된 공연을 통해 전통춤의 명작들이 다시금 관객의 가슴속에 그리움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차세대 안무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M극장의 기획공연 'MAVERICK M'(매버릭 엠)이 오는 16~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M극장에서 펼쳐진다.
매버릭 엠은 총 2년에 걸쳐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참여하는 4인의 젊은 무용예술가들이 작품을 선보이고, 두 명의 우수 안무가를 선정해 후속 지원을 한다.
선정된 두 명의 안무가는 내년에 더블빌(두 개 작품을 엮어 한 공연에서 연속 상연)로 재공연할 기회를 갖는다. 올해 매버릭 엠에는 성승정·송승욱·양병현·조혜정 안무가가 참여한다.
즉흥그룹 '즥시'의 성승정 안무가는 즉흥을 기반으로 구성한 작품 '춤리듬움직임느낌현상학생경험롸잇나우옳은쪽왼쪽돌리다빠르게세상기술전쟁모야메로넷플릭스비티에스'를 선보인다. 성승정은 무용작품의 구성을 타파하고 재기발랄한 무대 이미지를 선보이는 안무가다.
'MISFIT Project(미스핏 프로젝트)'의 송승욱 안무가는 지난 4월 스탭걸작이 주최한 젊은 안무가 창작지원 프로젝트 'STEP BY STAFF Vol.3'(스텝 바이 스탭 3호)의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36.5℃'를 선보인다. 안무가 송승욱과 TV 예능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주목 받은 고동훈이 무용수로 출연하는 2인무 작품이다.
'초록고래'의 양병현 안무가는 '바람소근'을 생명이 뱉어내는 마지막 숨에서 생전의 기억이 바람이 돼 날아가는 것을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무용단체 '초록고래'는 양병현의 독특한 발상과 시선에서 나오는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ChohyejungHM'(조혜정HM)의 안무가 조혜정은 '몸과 껍질'을 통해 무용의 본질인 움직임에 초점을 맞췄다. 몸을 감싸는 얇은 껍질은 보호와 억압의 감각을 동시에 지니며 이 관계는 끊임 없이 바뀌고 새롭게 형성되는 과정을 신체, 움직임 연구에 집중하며 작품을 구성한다. 이 작품은 독무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서희숙 작곡가가 함께 참여한다.
M극장 이도엽 대표는 “2006년부터 이어지는 춤 전용 극장 M극장의 명맥을 이어 나갈 새 운영체계를 세우고자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무용에 특화된 블랙박스 형태의 소극장으로 자리매김 하려고 한다"며 "공동기획 공연과 자체기획 공연, 그리고 대관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객과 예술가를 연결하는 오프라인 문화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는 문화복합공간: 아트팩토리(Art Factory)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M극장. 무대 점검이 한창인 공연장은 개막을 앞둔 긴장감으로 채워졌다. 제33회 신인데뷔전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이곳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에는 40개 지원팀 가운데 선발된 21팀이 오른다. 하루 7팀씩 릴레이 공연으로 진행되며, 신인 안무가들이 각자의 작품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현장에서는 리허설과 동선 점검이 이어지며 공연 준비가 막바지에 들어갔다.
첫날인 23일에는 김가현 ‘Monodrama’를 시작으로 문지연 ‘Fight : Flow’, 김동규 ‘Blue Flag’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이지원 ‘SYNC ERROR’, 이초은 ‘하나부터 열가지 다 널 위한 소리’, 정인하 ‘서리서리’, 김시현·허유진 ‘Wood Wide Wep’이 관객과 만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이민서 ‘일 중독자의 소프트웨어 고장’, 김민주 ‘TRUTHNESS’, 이진우 ‘500/45’, 문소연 ‘Supposed sense’가 흐름을 잇고, 변민지 ‘심원한 풍경’, 엄선우 ‘남아있는 감각’, 이하영 ‘Baba Mhmmm.’가 무대에 오른다.
3일차 마지막 날 무대에 오르는 이원재 안무가의 ‘흑조(黑朝)’ 공연 장면. 어둠 속 움직임으로 작품의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다 /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이승렬 기자 세째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김채연 ‘무아’를 시작으로 노아연 ‘재구성된 궤적’, 하원준 ‘소신발언’, 박세림 ‘dOt’가 이어지고, 손승하 ‘지(紙) 거리’, 이수연 ‘작동중’, 이원재 ‘흑조(黑朝)’로 공연이 마무리된다.
출품작은 서사 중심 작품부터 신체 실험 성격의 무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안무가의 시선과 스타일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형식이다.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국제현대무용제(MODAFE) ‘스파크 플레이스’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국내 데뷔 무대에서 국제 무대로 이어지는 통로다.
김형남 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장은 “신인데뷔전을 통해 참여자들이 안무가로 도약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신진안무가 창작지원 프로젝트’ STEP BY STAFF Vol.3가 오는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소재 M극장에서 열린다. 공모로 선정한 6인의 국내 신진안무가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 도전 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STEP BY STAFF은 무대기술전문스탭 그룹인 ‘스탭 걸작’이 2024년부터 개최해왔다. ‘스탭 걸작’은 무대감독, 조명디자이너, 무대디자이너 등 무대 스태프가 모여 활동하는 그룹으로 10여명의 무대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부터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무용축제인 Dance Playground와 작품을 교류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STEP BY STAFF Vol.3에는 Dance Playground의 예술감독이자 태국인 안무가 ADITEP BUANOI(아디탭 부아노이)의 [Anatomy of Hug]가 함께 오르며 작품 교류를 한다.
2026년 STEP BY STAFF Vol.3에서 공연하는 작품은 3월 14일 이화선의 [이끼 신드롬], NOA프로젝트의 [미완의 애도] (오승희, 조상희 공동안무), 조준홍의 [How to Disappear Completely]를 선보인다. 3월 15일에는 현지연의 [FRAME] , 송승욱의 [36.5℃], 한재영의 [+82 사이즈]을 공연한다.
ADITEP BUANOI의 [Anatomy of Hug]는 양일 모두 무대에 오른다.
‘스탭 걸작’ 대표 이도엽 감독은 “장르, 성별, 국적을 불문한 안무가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기대가 된다. 젊은 안무가들이 넘치는 열정과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싶을 때, 그 첫 스텝을 무대 전문 스탭과 함께 하는 STEP BY STAFF에서 도전 해보길 권한다. ‘스탭 걸작’은 도전하는 신진안무가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안무가 김민을 주축으로 젊은 무용가들이 결성한 '티오비 그룹(TOB GROUP)'이 춤 전용극장인 M극장에서 공동기획 공연 '리마크 엠(REmark M)'을 무대에 올린다.
티오비 그룹의 작품 5개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는 7~8일 총 3회에 걸쳐 서울 강남구 개포동 M극장에서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도 '공연예술창작주체 창작공간' 선정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티오비 그룹(TOB GROUP)은 'Think Outside the Box'의 약자로,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무용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크리틱스 초이스, 서울아트마켓(PAMS) 초이스 등 국내 무대를 비롯해 몰타 댄스축제, 독일 시립극장 시어터 포르츠하임 초청을 받아 해외에서도 활동 중이다.
안무가 이창민의 '일지' 공연 장면. (사진=M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먼저 7일 오후 8시에는 안무가 김민의 '팬-메이드(Fan-Made)'와 '아유 길티?(Are you Guilty?)'를 선보인다.
8일 오후 4시에는 안무가 이마드리드의 '앱(App)'과 안무가 이창민의 '일지'를,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앱(App)'과 '아유 길티?(Are you Guilty?)'가 공연된다.
2006년 개관한 M극장은 블랙박스 형태의 국내 최초 춤 전용 극장으로 올해 신진, 중견, 원로 세대의 다양한 단체들과 공동기획 공연을 계획했다. 티오비 그룹과의 공연이 올해의 마지막 공동기획공연이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춤 전용극장 M극장이 이틀간 3회차로 5개 작품을 나눈 기획 공연 '리마크 엠'(REmark M)을 오는 7일과 8일 선보인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M극장은 이번 공연을 '티오비 그룹'(TOB GROUP)과 공동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년도 '공연예술창작주체 창작공간' 선정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회차별 프로그램은 먼저 7일 오후 8시에는 안무가 김민의 '팬-메이드'(Fan-Made)와 '아 유 길티?'(Are you Guilty?)다.
오는 8일 오후 4시에는 이마드리드의 '앱'(App)과 이창민의 '일지', 이어 같은날 오후 7시에는 '앱'과 '아 유 길티?'를 선보인다.
TOB(Think Outside the Box) GROUP은 젊은 무용가들이 결집한 컨템퍼러리 단체다. 이들은 2025년 한 해 '크리틱스 초이스' 'PAMS 초이스' 등을 거치며 국내외 페스티벌·극장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말타 무용축제(Malta Dance Festival)과 독일 포르츠하임 극장 초청 무대에 오른 바 있다.
ABC뉴스=남미리 기자 /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춤으로 하는 환경운동’을 내세워 환경오염문제를 다루는 공연 <[1.5도>를 오는 23일 강남 M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강남문화재단 ‘강남문화생태계조성사업’ 선정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공연 <1.5도>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빙하 해빙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의 문제점을 직관적인 이미지를 통해 환경오염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움직임의 이미지로 구성하는 무용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같은 제목의 댄스필름을 기반으로 제작됐는데, 댄스필름 <1.5도>는 2021년 제작돼 2022년 천안춤영화제에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한 무용영화다. 이후 무대 공연화 작업을 거쳐 2025년 공연 작품으로 재창작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 공간뿐 아니라 극장의 라운지에서 공연이 시작되는 이색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이 객석에 들어가기 전, 얼음 조각을 직접 만지고, 깨는 행동을 하며 직접 참여하는 것이 공연 특징 중 하나다.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2021년부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무용예술작품을 제작하며 ‘춤으로 하는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담은 댄스필름 는 2022년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ECO CREATOR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23년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상영됐다. 공연예술에서는 2024년 , 2025년 ], 2년 연속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공동기획공연으로 선보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조현상 예술감독은 “환경오염의 문제를 예술인들도 목소리를 높여 여러 곳에서 선보이게 되면, 그 심각성을 더 많은 사람에게 강렬하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이 작품을 구상한 지 4년 만에 공연으로 완성하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많은 관객에게 전하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크서클즈 댄스는 지속적으로 환경문제를 다룬 예술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본 공연은 전석 2만 원으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예매링크 https://bit.ly/3W45Eni).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강렬한 춤으로 전하는 무용공연이 열린다.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춤으로 하는 환경운동'을 주제로 한 '1.5℃'를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엠(M)극장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 환경오염 문제를 다루며, 직관적인 이미지와 신체 움직임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실상을 표현한다.
1.5°C는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통해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한 온도 한계선을 1.5도로 정했다. 과학자들은 이 수치가 넘는 기온 상승이 지속되면 지구 생태계에 회복 불가능한 피해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공연에는 무용수 민경림, 박재혁, 봉지은 등이 출연한다. 안무와 연출은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조현상 예술감독이 맡는다.
조 감독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예술인들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4년간의 구상을 거쳐 완성한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기후 위기의 현실을 예술로 전하고 싶다"고 했다.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2010년 창단된 무용 단체로, 2021년부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무용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환경문제를 다룬 댄스필름 'FOGGY 하지마'는 2022년 환경재단이 주최한 '에코 크리에이터'(ECO CREATOR)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이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도 상영됐다.
명인(名人)은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이나 재주를 갖춰 이름난 사람을 말하고 명작(名作)은 이름이 널리 회자된 훌륭한 작품을 일컫는다. 공교롭게도 명인전과 명작무라고 이름 붙여진 공연을 일주일 간격으로 보았다. 명인무 4인전(9.16~17)은 강남구 포이동 한 자락에 다소곳이 들어앉은 M극장이 ‘REmember M’이란 제목으로 기획한 공연이다. ‘승무’의 채상묵, ‘태평무’의 박재희, ‘풍류 장고’의 배정혜, ‘한량무’의 조흥동 등 네 분의 명인을 초청하여 직접 무대에 세웠다. 이보다 앞서 열린 ‘2025 명작무뎐傳’(9.11~12, 남산국악당 해태홀)은 대한무용협회가 1992년 이후 지정한 20개 명작무 중 여덟 작품을 골라 전승자 8명을 무대에 올렸다.
M극장 무대엔 승무 예능보유자인 채상묵이 먼저 등장한다. 무대 한쪽에 커다란 법고가 놓여있다. 하얀 승복에 붉은색 가슴띠를 대각선으로 두른 채상묵이 긴 한삼 소매를 펄럭이며 보여준 춤은 이매방류 ‘승무’다. 한성준을 계승하며 활달함과 호방함을 특징으로 하는 한영숙류 승무와 달리 부드럽고 섬세한 춤사위를 갖춘 여성적인 춤이다. 소극장무대에 서면 아직도 발이 떨린다는 명인의 실토에 관객들은 가슴을 연다. 부끄럼 타듯 하얀 고깔에 얼굴을 감춘 채상묵과 잘 어울린 춤이었다.
태평무 예능보유자로 선정되어 명인의 반열에 선 박재희의 ‘태평무’는 한영숙류 춤이다. 화려한 옥색 당의에 금박 두른 남색 치마를 받쳐입은 박재희의 단아한 춤사위가 네 명의 제자들(홍지영, 김진미, 이예윤, 정희담)과 함께 어울리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배정혜의 ‘풍류 장고’가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다. 진남색 저고리와 붉은색 속치마가 언뜻언뜻 내비치는 초록색 치마 속에 감춰진 맨발이 이채롭다. 붉은색 장구를 가슴에 매달고 조심스레 한 발씩을 움직이던 그녀가 곧 리듬을 탄다. 늴리리야 음악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고 크게 흔드는 장구채에 따라 걸음이 빨라진다. 기품 있는 얼굴에 화색이 돌면서 춤사위가 특유한 끼를 분출한다. 무대는 그녀의 독무대가 되고 일거수일투족을 따라가며 관객들은 환호한다. 자연스레 터져 나온 힘찬 박수와 함께 곳곳에서 발산하는 추임새가 무대와 객석을 한 덩어리로 만들어준 명인의 무대였다.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 조흥동 명인의 한량무는 제목 그대로 고품격의 선비 춤이다. 서울 한량무로도 불리는 국수호의 장한가와 차별화되면서 검정색 갓, 흰색 두루마기를 갖춰 입고 한 손에 부채를 들었다. 여유 있는 춤사위 속에 감춰진 한량끼를 숨기지 않는 대담함과 남성춤의 멋들어짐을 보여준 편안한 무대였다.
명작은 명인을 낳고 명인이 만든 명작은 제자들을 통해 전승된다
대한민국명작무협회가 기획하고 ‘죽림구현도(竹林九賢圖)’로 명명된 2025 명작무전의 첫 작품은 정재만의 ‘청풍명월’(명작무 19호)이다, 보름밤 둥근 달이 하늘에 떠있다. 꽃무늬 박힌 검정 저고리에 초록색 치마를 받쳐 입은 전은경이 미끄러지듯 조용하게 무대로 나온다. 승무 이수자로 정재춤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그녀는 일찍 숨져간 스승을 추억하듯 둥근 달 아래 명상적인 춤을 보여준다.
‘김백봉춤보존회’ 회장을 맡고 있는 안나경(안병헌)은 2020년 17호 명작무로 지정된 어머니의 ‘화관무’를 재현한다. 화려한 꽃장식 족두리와 흰색 한삼이 달린 오방색동 당의에 받쳐입은 청록색 치마를 펄럭이며 태평성대를 춤춘다. 최현우리춤원 회장을 맡고 있는 정혜진은 최현의 ‘비상’(명작무 4호) 전승자다. 하얀 머리 장식에 옅은 보라색과 연녹색이 내비치는 흰빛 의상은 선녀의 날개를 닮았다. 오른손에 잡은 부채를 펄럭이며 무대를 누비는 춤사위에 하늘을 날고 싶은 간절함이 담긴듯하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주희의 ‘오북’(명작무 18호)이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다. 어머니 한순서로부터 춤을 전승받은 그녀가 새까만 치마저고리를 단정히 입고 다섯 개 북 한가운데 섰다. 좌우에 한 개씩, 뒤 편에 세 개의 북이 달려 있다. 좁은 공간에서 전후좌우로 몸을 돌리며 자유자재로 북을 두드리는 손과 발이 현란하다. 공간이 비좁은 듯 앞으로 튀어나온 그녀는 무대를 휘저으며 마음껏 북채를 휘두른다. 끼와 흥과 열정이 하나로 뭉쳐 파도치듯 격렬하게, 때로는 천둥처럼 웅장하게 울리는 북소리가 무대를 넘어 객석을 전율시킨 피날레였다.
케데헌(케이팝데몬헌터스)으로 폭발한 K-Culture에 대한 관심이 케이팝을 넘어 전통춤과 국악, 한복패션으로까지 확산하는 모양새다. 오랜 침묵을 깨고 새롭게 출범한 M극장이 기획한 ‘리멤버엠’에는 2006년 이숙재(故) 교수가 설립한 M극장과 우리의 전통춤을 함께 기억하자는 이중의 함의가 담겨있다. 명작은 명인을 낳고 명인이 만든 명작은 제자들을 통해 전승되는 법이다. 네 명인이 직접 무대에 오른 개막전에 이어 이들이 안무한 작품이 제자들을 통해 다시 M극장 무대에 오른다고 한다. 10월 초까지 계획된 태평무전승회(박재희), 채상묵춤전승원, 월륜춤보존회(조흥동), 배정혜춤연구원의 연속된 공연을 통해 전통춤의 명작들이 다시금 관객의 가슴속에 그리움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출처 : 서울문화투데이(http://www.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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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차세대 안무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M극장의 기획공연 'MAVERICK M'(매버릭 엠)이 오는 16~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M극장에서 펼쳐진다.
매버릭 엠은 총 2년에 걸쳐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참여하는 4인의 젊은 무용예술가들이 작품을 선보이고, 두 명의 우수 안무가를 선정해 후속 지원을 한다.
선정된 두 명의 안무가는 내년에 더블빌(두 개 작품을 엮어 한 공연에서 연속 상연)로 재공연할 기회를 갖는다. 올해 매버릭 엠에는 성승정·송승욱·양병현·조혜정 안무가가 참여한다.
즉흥그룹 '즥시'의 성승정 안무가는 즉흥을 기반으로 구성한 작품 '춤리듬움직임느낌현상학생경험롸잇나우옳은쪽왼쪽돌리다빠르게세상기술전쟁모야메로넷플릭스비티에스'를 선보인다. 성승정은 무용작품의 구성을 타파하고 재기발랄한 무대 이미지를 선보이는 안무가다.
'MISFIT Project(미스핏 프로젝트)'의 송승욱 안무가는 지난 4월 스탭걸작이 주최한 젊은 안무가 창작지원 프로젝트 'STEP BY STAFF Vol.3'(스텝 바이 스탭 3호)의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36.5℃'를 선보인다. 안무가 송승욱과 TV 예능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주목 받은 고동훈이 무용수로 출연하는 2인무 작품이다.
'초록고래'의 양병현 안무가는 '바람소근'을 생명이 뱉어내는 마지막 숨에서 생전의 기억이 바람이 돼 날아가는 것을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무용단체 '초록고래'는 양병현의 독특한 발상과 시선에서 나오는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ChohyejungHM'(조혜정HM)의 안무가 조혜정은 '몸과 껍질'을 통해 무용의 본질인 움직임에 초점을 맞췄다. 몸을 감싸는 얇은 껍질은 보호와 억압의 감각을 동시에 지니며 이 관계는 끊임 없이 바뀌고 새롭게 형성되는 과정을 신체, 움직임 연구에 집중하며 작품을 구성한다. 이 작품은 독무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서희숙 작곡가가 함께 참여한다.
M극장 이도엽 대표는 “2006년부터 이어지는 춤 전용 극장 M극장의 명맥을 이어 나갈 새 운영체계를 세우고자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무용에 특화된 블랙박스 형태의 소극장으로 자리매김 하려고 한다"며 "공동기획 공연과 자체기획 공연, 그리고 대관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객과 예술가를 연결하는 오프라인 문화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는 문화복합공간: 아트팩토리(Art Factory)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버릭 엠'은 네이버예약과 놀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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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제33회 신인데뷔전'이 23~25일까지 3일간 M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지원팀 총 40팀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21팀은 3일간 본 공연에 오르며 2차 심사가 이어진다.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1팀에게는 한국현대무용협회 신인상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국내 최장수 최대의 현대무용 축제인 MODAFE(국제현대무용제)의 Spark Place에 진출 자격을 얻는다.
신인데뷔전은 한국 현대무용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 안무가를 발굴·육성하는 무대로,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축제의 장이다.
/사진제공=한국현대무용협회
이 무대를 통해 김영미(KYM Dance Project), 강경모(두아코 댄스컴퍼니), 정훈목(피핑톰 무용단)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무용가들을 배출하며 한국 현대무용의 산실로 자리매김 해왔다.
한국현대무용협회 김형남 이사장(세종대학교 교수)은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신인데뷔전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진정한 안무가로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비상 할 수 있는 무대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M극장. 무대 점검이 한창인 공연장은 개막을 앞둔 긴장감으로 채워졌다. 제33회 신인데뷔전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이곳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에는 40개 지원팀 가운데 선발된 21팀이 오른다. 하루 7팀씩 릴레이 공연으로 진행되며, 신인 안무가들이 각자의 작품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현장에서는 리허설과 동선 점검이 이어지며 공연 준비가 막바지에 들어갔다.
첫날인 23일에는 김가현 ‘Monodrama’를 시작으로 문지연 ‘Fight : Flow’, 김동규 ‘Blue Flag’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이지원 ‘SYNC ERROR’, 이초은 ‘하나부터 열가지 다 널 위한 소리’, 정인하 ‘서리서리’, 김시현·허유진 ‘Wood Wide Wep’이 관객과 만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이민서 ‘일 중독자의 소프트웨어 고장’, 김민주 ‘TRUTHNESS’, 이진우 ‘500/45’, 문소연 ‘Supposed sense’가 흐름을 잇고, 변민지 ‘심원한 풍경’, 엄선우 ‘남아있는 감각’, 이하영 ‘Baba Mhmmm.’가 무대에 오른다.
3일차 마지막 날 무대에 오르는 이원재 안무가의 ‘흑조(黑朝)’ 공연 장면. 어둠 속 움직임으로 작품의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다 /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이승렬 기자
세째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김채연 ‘무아’를 시작으로 노아연 ‘재구성된 궤적’, 하원준 ‘소신발언’, 박세림 ‘dOt’가 이어지고, 손승하 ‘지(紙) 거리’, 이수연 ‘작동중’, 이원재 ‘흑조(黑朝)’로 공연이 마무리된다.
출품작은 서사 중심 작품부터 신체 실험 성격의 무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안무가의 시선과 스타일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형식이다.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국제현대무용제(MODAFE) ‘스파크 플레이스’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국내 데뷔 무대에서 국제 무대로 이어지는 통로다.
김형남 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장은 “신인데뷔전을 통해 참여자들이 안무가로 도약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사흘간 관객에게 공개되며, 신인 안무가들에게는 첫 평가의 장이 된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승렬 기자 ottnews@kakao.com
출처 : 더쎈뉴스(The CEN News)(https://www.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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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신진안무가 창작지원 프로젝트 'STEP BY STAFF(스텝 바이 스탭) Vol.3'가 오는 14일~15일 서울 강남구 M극장에서 열린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진 안무가 6명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모에는 32명이 지원했다.
'STEP BY STAFF'은 무대기술 전문스탭 그룹 '스탭 걸작'이 2024년부터 운영하는 창작지원 프로젝트다. 스텝 결작은 무대감독, 조명디자이너, 무대디자이너 등 공연 기술 인력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공연에는 이화선의 '이끼 신드롬', NOA프로젝트의 '미완의 애도', 조준홍의 'How to Disappear Completely', 현지연의 'FRAME' 송승욱의 '36.5℃', 한재영의 '+82 사이즈'가 오른다.
태국 방콕 무용축제 '댄스 플레이그라운드'와의 교류프로그램으로 태국 안무가 아디탭 부아노이의 '아나토미 오브 허그'도 함께 공연된다.
스탭 걸작 대표 이도엽 감독은 "장르, 성별, 국적을 불문한 안무가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기대가 된다"며 "스탭 걸작은 도전하는 신진안무가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NOL 티켓과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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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신진안무가 창작지원 프로젝트’ STEP BY STAFF Vol.3가 오는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소재 M극장에서 열린다. 공모로 선정한 6인의 국내 신진안무가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 도전 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STEP BY STAFF은 무대기술전문스탭 그룹인 ‘스탭 걸작’이 2024년부터 개최해왔다. ‘스탭 걸작’은 무대감독, 조명디자이너, 무대디자이너 등 무대 스태프가 모여 활동하는 그룹으로 10여명의 무대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부터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무용축제인 Dance Playground와 작품을 교류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STEP BY STAFF Vol.3에는 Dance Playground의 예술감독이자 태국인 안무가 ADITEP BUANOI(아디탭 부아노이)의 [Anatomy of Hug]가 함께 오르며 작품 교류를 한다.
2026년 STEP BY STAFF Vol.3에서 공연하는 작품은 3월 14일 이화선의 [이끼 신드롬], NOA프로젝트의 [미완의 애도] (오승희, 조상희 공동안무), 조준홍의 [How to Disappear Completely]를 선보인다. 3월 15일에는 현지연의 [FRAME] , 송승욱의 [36.5℃], 한재영의 [+82 사이즈]을 공연한다.
ADITEP BUANOI의 [Anatomy of Hug]는 양일 모두 무대에 오른다.
‘스탭 걸작’ 대표 이도엽 감독은 “장르, 성별, 국적을 불문한 안무가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기대가 된다. 젊은 안무가들이 넘치는 열정과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싶을 때, 그 첫 스텝을 무대 전문 스탭과 함께 하는 STEP BY STAFF에서 도전 해보길 권한다. ‘스탭 걸작’은 도전하는 신진안무가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출처 : K스피릿(http://www.ikoreanspirit.com)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안무가 김민을 주축으로 젊은 무용가들이 결성한 '티오비 그룹(TOB GROUP)'이 춤 전용극장인 M극장에서 공동기획 공연 '리마크 엠(REmark M)'을 무대에 올린다.
티오비 그룹의 작품 5개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는 7~8일 총 3회에 걸쳐 서울 강남구 개포동 M극장에서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도 '공연예술창작주체 창작공간' 선정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티오비 그룹(TOB GROUP)은 'Think Outside the Box'의 약자로,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무용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크리틱스 초이스, 서울아트마켓(PAMS) 초이스 등 국내 무대를 비롯해 몰타 댄스축제, 독일 시립극장 시어터 포르츠하임 초청을 받아 해외에서도 활동 중이다.
안무가 이창민의 '일지' 공연 장면. (사진=M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먼저 7일 오후 8시에는 안무가 김민의 '팬-메이드(Fan-Made)'와 '아유 길티?(Are you Guilty?)'를 선보인다.
8일 오후 4시에는 안무가 이마드리드의 '앱(App)'과 안무가 이창민의 '일지'를,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앱(App)'과 '아유 길티?(Are you Guilty?)'가 공연된다.
2006년 개관한 M극장은 블랙박스 형태의 국내 최초 춤 전용 극장으로 올해 신진, 중견, 원로 세대의 다양한 단체들과 공동기획 공연을 계획했다. 티오비 그룹과의 공연이 올해의 마지막 공동기획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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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춤 전용극장 M극장이 이틀간 3회차로 5개 작품을 나눈 기획 공연 '리마크 엠'(REmark M)을 오는 7일과 8일 선보인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M극장은 이번 공연을 '티오비 그룹'(TOB GROUP)과 공동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년도 '공연예술창작주체 창작공간' 선정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회차별 프로그램은 먼저 7일 오후 8시에는 안무가 김민의 '팬-메이드'(Fan-Made)와 '아 유 길티?'(Are you Guilty?)다.
오는 8일 오후 4시에는 이마드리드의 '앱'(App)과 이창민의 '일지', 이어 같은날 오후 7시에는 '앱'과 '아 유 길티?'를 선보인다.
TOB(Think Outside the Box) GROUP은 젊은 무용가들이 결집한 컨템퍼러리 단체다. 이들은 2025년 한 해 '크리틱스 초이스' 'PAMS 초이스' 등을 거치며 국내외 페스티벌·극장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말타 무용축제(Malta Dance Festival)과 독일 포르츠하임 극장 초청 무대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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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뉴스=남미리 기자 /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춤으로 하는 환경운동’을 내세워 환경오염문제를 다루는 공연 <[1.5도>를 오는 23일 강남 M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강남문화재단 ‘강남문화생태계조성사업’ 선정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공연 <1.5도>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빙하 해빙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의 문제점을 직관적인 이미지를 통해 환경오염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움직임의 이미지로 구성하는 무용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같은 제목의 댄스필름을 기반으로 제작됐는데, 댄스필름 <1.5도>는 2021년 제작돼 2022년 천안춤영화제에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한 무용영화다. 이후 무대 공연화 작업을 거쳐 2025년 공연 작품으로 재창작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 공간뿐 아니라 극장의 라운지에서 공연이 시작되는 이색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이 객석에 들어가기 전, 얼음 조각을 직접 만지고, 깨는 행동을 하며 직접 참여하는 것이 공연 특징 중 하나다.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2021년부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무용예술작품을 제작하며 ‘춤으로 하는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담은 댄스필름 는 2022년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ECO CREATOR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23년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상영됐다. 공연예술에서는 2024년 , 2025년 ], 2년 연속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공동기획공연으로 선보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조현상 예술감독은 “환경오염의 문제를 예술인들도 목소리를 높여 여러 곳에서 선보이게 되면, 그 심각성을 더 많은 사람에게 강렬하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이 작품을 구상한 지 4년 만에 공연으로 완성하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많은 관객에게 전하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크서클즈 댄스는 지속적으로 환경문제를 다룬 예술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본 공연은 전석 2만 원으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예매링크 https://bit.ly/3W45Eni).
출처 : ABC뉴스(https://www.abcn.kr)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강렬한 춤으로 전하는 무용공연이 열린다.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춤으로 하는 환경운동'을 주제로 한 '1.5℃'를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엠(M)극장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 환경오염 문제를 다루며, 직관적인 이미지와 신체 움직임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실상을 표현한다.
1.5°C는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통해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한 온도 한계선을 1.5도로 정했다. 과학자들은 이 수치가 넘는 기온 상승이 지속되면 지구 생태계에 회복 불가능한 피해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공연에는 무용수 민경림, 박재혁, 봉지은 등이 출연한다. 안무와 연출은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조현상 예술감독이 맡는다.
조 감독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예술인들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4년간의 구상을 거쳐 완성한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기후 위기의 현실을 예술로 전하고 싶다"고 했다.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2010년 창단된 무용 단체로, 2021년부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무용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환경문제를 다룬 댄스필름 'FOGGY 하지마'는 2022년 환경재단이 주최한 '에코 크리에이터'(ECO CREATOR)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이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도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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